매달 글은 정확히 올라갑니다. 보고서도 받습니다. 그런데 문의는 그대로입니다.
물어보면 「검색은 원래 시간이 걸린다」는 답이 옵니다. 맞는 말입니다. 다만 시간이 걸리는 것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다릅니다.
글 수를 세면 글 수만 늘어납니다
대행 계약의 대부분은 「월 O건」으로 적힙니다. 그러면 파는 쪽도 사는 쪽도 개수를 봅니다. 개수를 채우는 가장 싼 방법은 어디서나 통하는 글을 쓰는 겁니다.
「이사 준비 체크리스트」, 「원상복구 시 유의사항」 같은 글은 어느 업체가 써도 되는 글입니다. 그래서 이미 수천 개가 있습니다. 그 사이에 하나를 더 얹으면 아무도 못 찾습니다.
문의를 만드는 글은 다릅니다. 지금 그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 검색할 법한 말로 시작합니다.
- 「원상복구 유의사항」 (X) → 「임차인이 설치한 것도 철거해야 하나요」 (O)
- 「이사 준비 체크리스트」 (X) → 「이사 날짜와 입주일이 안 맞을 때」 (O)
앞의 것은 정보를 찾는 사람이 읽고 나갑니다. 뒤의 것은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이 읽고 연락합니다.
확인해야 할 세 가지
우리 이야기가 들어 있는가
대행사가 쓴 글에 우리 현장 사진이 하나도 없고, 우리가 실제로 겪은 사례가 하나도 없다면 그 글은 우리 글이 아닙니다. 인터넷 어딘가에 있던 내용을 다시 쓴 것입니다.
손님도 압니다. 읽어보면 압니다.
읽고 나서 갈 곳이 있는가
글 끝에 「문의 주세요」 한 줄이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. 마음이 생긴 사람이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모르면 거기서 끝납니다.
읽던 흐름 그대로 이어지는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. 전화가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한 자리도요.

